한진해운광양터미널(HSGT)의 상호가 SM상선광양터미널(SMGT)로 변경된다.
해운항만업계에 따르면 10일 HSGT는 ‘주주사 변경 및 법인 상호 변경’ 안내문을 고객사에 발송했다.
HSGT는 안내문을 통해 “해당 터미널이 SM그룹의 신설법인인 SM상선의 자회사로 편입, 상호가 ‘SM상선광양터미널’로 변경돼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터미널 관계자는 “HSGT의 시설, 자산 및 인력을 승계·운영하며 현재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 질은 변함이 없다”며 “이메일 주소는 hsgt.co.kr에서 smlgt.co.kr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터미널 CEO 선임 및 주주총회 등 상호변경에 따른 내부절차가 진행되면 변경된 상호 등록은 올해 3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한진해운광양터미널 측은 “과거 한진해운으로부터 전수받은 운영 노하우와 새롭게 시작하는 SM상선의 비젼을 접목해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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