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 스타벌크캐리어의 지난해 12월 결산은 순손익이 1억5384만달러의 적자였다. 감손 손실이 줄면서, 전기의 4억5820만달러 적자보다 손실 폭이 감소했다. 그러나 건화물 시황의 침체 지속으로 3분기 연속 적자 결산했다.
매출액은 전기 대비 5% 감소한 2억2210만달러, EBITDA(금리·세금공제·상각 전 손익)는 268만달러의 적자였다. 분기 보유선의 평균 용선료 수입은 하루당 6260달러(전기는 7052달러)로 하락했다.
이 회사는 케이프사이즈부터 핸디막스까지 벌크선 67척을 보유하고 있다. 신조 발주잔량은 중국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에 2017~2018년 납기 예정인 케이프사이즈 5척이 있다.
페트로스 파파스 CEO(최고경영책임자)는 “과거 30년 동안 최저의 시황 속에서 당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최근 사모 증자 5150만달러에 따라 현금 약 2억5000달러를 확보한 것”을 강조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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