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유럽계 선주로부터 로로(RORO)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은 6일 유럽 소재 선주로부터 1354억 규모의 로로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4조6524억원 대비 2.9%에 해당한다.
현대미포는 2019년 4월30일까지 발주처에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미포는 지난해 전년 대비 67% 감소한 약 9억1300만달러(한화 약 1조385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12월 월간 기준으로 단 번에 18척을 계약해 누계 수주량을 25척으로 늘렸다. 화학제품운반선 21척, LPG(액화석유가스)선 및 벌크선 각 1척, 기타 2척의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46억달러에서 2015년 말과 비교해 34% 줄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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