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선광이 지난해 대규모 흑자를 달성했다.
선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29억9000만원을 거둬 2015년 82억9000만원 대비 56.7% 급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0억4000만원을 달성해 2015년 1018억5000만원 대비 25.7%의 신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197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2015년 55억1000만원 대비 258.9%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거뒀다.
선광은 이번 실적 개선과 관련해 관계기업 투자주식 매각에 의한 법인세(이연법인세) 감액, 지분법자본변동 대체효과와 종속회사의 파생상품(선도환) 평가손익이 실적에 대폭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공시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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