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고 고난했던 병신년(丙申年)이 가고 정유년 (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실로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굵직한 사건 사고가 많았고 정치와 경제 모두 순탄치 않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새해에도 지난해보다 나아지리라는 각자의 조그만 다짐으로 발걸음을 내딛으며 한 해를 또 이렇게 시작합니다.
2017년 중기인이 선택한 사자성어는 파부침주(破釜沈舟)라고 합니다.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의미”인 뜻으로 보다 건설적이고 진취적인 사자성어가 아니라, 결사항전의 의미가 담긴 말을 선택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2017년 경기 불황을 예상을 하고 이에 대해 각오하겠다라는 굳은 의지로 해석이 됩니다.
글쓴이가 몸담고 있는 서중물류도 위와 같은 각오로 2017년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 신년사에 류제엽 사장님께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팀원과 팀장 그리고 각 팀들의 ‘화합’정신을 강조하셨으며, 사장과 직원 모두 ‘화합’의 정신으로 똘똘 뭉쳐 2017년에도 승리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서중물류 식구 모두를 독려하였습니다.
이러한 독려에 힘입어 1월 초부터 서중물류는 ‘TCR을 통한 유럽향 블록 트레인 서비스’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부산부터 유럽까지의 철도 물류 서비스를 시장에 널리 알려 보다 공격적이고 진취적인 업무 자세로 화주분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기존 유럽향 물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이렇듯 2017년을 맞이하는 사장님의 자세가 남다르며, 이를 따르는 직원들의 자세와 태도가 또한 달라지니, 올 한 해도 거듭 승승장구하는 서중물류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으며, 회사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는 신년의 각오 또한 이 글을 쓰는 동안 더욱 굳어지는 듯합니다.
또한 저의 작은 각오가 저의 팀원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팀의 태도와 자세가 타팀에게도 전해져 서중물류 라는 이름하에 모두 ‘화합’하여 2017년 최고 물류기업을 이루는 데 공헌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가정 내 행복을 소망하며, 또한 새해를 맞이하는 각자의 소망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각기 몸담고 계신 회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짧게나마 2017년을 맞이하는 신년사를 마칠까 합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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