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할 듯이 유난히도 힘겨웠던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2016년 한 해를 돌아보며 그저 “우째 이런일이...” 라는 읊조림 밖에는 더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허탈감에 해운산업에 종사한 관계자들께 물류산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2017년 새해에는 2016년의 이 역경을 디딤돌로 삼아 힘차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해운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7년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생채기를 앓을 것이며 물류산업 전체가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힘겨워 할 것을 예상하고 모든 산업이 상생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새해인 것만은 분명하다.
새로운 도전으로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물류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시작하였는데 어느새 한 해가 훌쩍 지나갔다. 언제나 그랬듯이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하여 변화하며 도전하는 마음으로 2017년 새해를 계획하는 설렘 속에 다가온 미래를 돌이킬 그때에 스스로를 칭찬하고 치하할 수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라 믿으며, 2016년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2017년에도 온가족이 건강하고 보람있고 즐거운 나날이 되기를 기도하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새해의 목표를 세워본다.
올해는 회사의 두어 가지 신규 사업 진출이 하반기에 첫발을 디딜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첫째 목표이다. 둘째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이 정상적인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며, 셋째는 석사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논문 완성이다.
모든 게 쉽지 않은 과정과 과업이지만 분명한 목표가 있으니, 다짐이 필요하며 자존감을 더욱 확고할 필요가 있겠다. 아울러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도 좀 가지고 싶다. 이제는 좋던 싫던 100세 시대에 접어들지 않았는가~!
비록 모든 일을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정해진 연수라 할지라도 삶의 욕심을 내려놓고 인생의 보람을 위해서 무언가를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성숙한 사고를 다져가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
어차피 모든 일이 걱정으로 해결되는 일은 하나도 없을 테니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마음으로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즐겁게 매사에 임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그 어떤 해보다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2016년을 보내고 2017년 새해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 인생의 또 한 매듭을 짓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