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새소망/ (주)케이와이엘 정은경 업무부 차장

세계 정세가 요동치고, 국가의 기간산업이 흔들리는 가운데에서도 온갖 악재를 이겨낸 동종업계와 수출입 기업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회사 창업 이래 재작년까지는 피부로 와닿지 않았던, 시장변화에 따른 물동량 급감 현상을 보며 심각한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임직원이 단결하여 2016년 한 해를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다시 한번 든든한 조직에서 일하고 있다는 행복감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고 그럴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제가 위축되면서  수출입 기업의 일부 담당자분들이 예민해지는 모습에,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겠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였고, 이는 곧 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회사운영에 일조했다는 뿌듯함도 함께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일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의 새해 소망은 국가적으로는 크고 작은 인재 사고가 없이 모두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우리 회사도 안과 겉이 더욱 단단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신 쉬핑가제트에 감사드리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