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9 17:36

북미서안 ‘컨’ 물동량 전년比 8%↑

드류리, 내년 4월 얼라이언스 시동에 ‘주목’
영국 드류리는 최근 리포트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발 북미 서안항로 물동량에 대해 “8월 말 경영파탄한 한진해운의 혼란에 대한 반동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0월 아시아발 북미 서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하면서, 7~9월 3개월동안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에 그친 데 비해, 수요가 급증한 것을 지적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원래 8월 전후에 나타났던 이 항로의 피크시즌이 늦춰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었으나, 올해는 한진해운의 경영파탄으로 9월에 체화된 것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북미 서안항로 동향에 대해 드류리는 2017년 4월 이후를 주목했다. 이 시기부터 2M, 오션얼라이언스, 디얼라이언스 등 3개 얼라이언스 체제가 시동되며 서비스도 새로워진다.

기존 얼라이언스인 북미 서안 서비스가 총 24루프였던 데 비해, 새로운 체제 이행 후에는 총 29루프로 증가한다. 특히 오션얼라이언스는 13루프를 제공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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