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7 18:29

현대중공업그룹, 후속인사 단행···임원 20% 교체

조직정비 마무리로 위기 돌파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 및 사업대표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이윤식 전무, 신현대 전무 2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장봉준 상무 등 12명이 전무로, 심왕보 상무보 등 49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안오민 부장 등 24명이 상무보로 신규선임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일감 부족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조직을 신속히 정비하고, 2017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인사에서 임원의 약 20%를 교체하고, 신규선임 임원의 50%를 40대로 선임하는 등 세대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무 → 부사장
현대중공업 : 이윤식 신현대

▲ 상무 → 전무
현대중공업 : 장봉준 윤성일 박준성 이기동 박순호 김준희 금석호 송명준

현대미포조선 : 송 인

현대힘스 : 하병조

현대오일뱅크 : 정해원, 주영민

▲ 상무보 → 상무
현대중공업 : 심왕보 강이성 서흥원 장형진 김재을 오세광 남영준 전재황 강정식 권영호 정태일 정철진 심영섭 임선묵 이주호 신학순 최세원 한주석 이헌준 김영환 최동헌 백선식 김영기 문원식 박진석 이승원 정창범 윤영철 조용수 임영호 이승철 박종환 이시국

현대미포조선 : 김송학 제성운 이재근

현대삼호중공업 : 김환규 이만섭 주정식 전영수

현대중공업스포츠 : 김광국

현대오일뱅크 : 최수관 김동진 김민호 고영규 이용대 이용만

현대쉘베이스오일 : 하지훈

현대오일터미널 : 최원삼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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