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에 따르면 바르비 및 피셔 프라이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이 중국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기업 텐센트 큐큐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장난감 산업 및 소셜 미디아 분야에서의 창의적 협력모델을 함께 개발할 것이며, 발전된 O2O(Online to Offline) 오락 및 소셜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계획은 마텔이 중국 및 아시아 국가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게 될 것이다.
중국과 아시아 국가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터넷은 젊은이들이 소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 "아이들의 학습과 개발 대표 브랜드로서, 마텔과 큐큐는 보다 가치있는 소셜 네트워크 콘텐츠와 풍부한 오프라인 제품을 중국의 십대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마텔 아태지구 사장 피터 브뢰거가 말했다.
텐센트와 큐큐는 많은 수의 이용자를 갖고 있는 동시에 중국 십대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측에 의하면, 펭귄 이미지로 유명한 큐큐 패미리 이미지를 위한 장난감 제품을 시리즈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관계가 텐센트 큐큐의 온라인 이미지를 오프라인 상품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다.
"우리는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특별한 제품을 창조하기 위해 우리들의 모든 강점과 잇점을 동원할 것"이라고 패티 우 마텔 부사장이 밝혔다.
마텔은 어린이들의 꿈을 일으키는 제품을 창작하는 회사로 아메리칸 걸, 바르비, 피셔 프라이스, 핫 휠즈, 몬스터 하이 와 토미스와 친구들 같은 세계적 브랜드를 갖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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