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에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2일 공시했다.
금호산업은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에 500억원을 출자해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1000만주를 주당 5000원에 사들일 계획이다. 출자일은 다음달 7일로 출자 후 지분율은 30.08%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신주 3324만주를 발행해 166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경영권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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