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랴오닝성의 잉코우항이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대일로 전략에 힘입어 물량이 증가했다.
이 항구는 올해 9월까지 바다-철도 연계 수송량이 34만TEU에 달해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고, 항만당국이 밝혔으며 3분기말까지 잉코우항이 취급한 바다-철도 연결 운송량은 중국 동북부 전체 바다-철도 연계운송향의 56%를 차지했다.
잉코코우항은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 등 외국도시와 연결철도를 갖고 있으며 보다 많은 내지화물들을 항구에서 취급한 후, 철도로 구라파 까지 운송한다.
이를 통해 운송시간을 종전의 해상운송의 절반으로 단축, 컨테이너 당 1000달러 정도를 절감시킨다고 동 회사가 전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로 구성된 일대일로 정책은 아시아, 구라파 및 아프리카까지 육로 및 해상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주게 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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