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7 18:00

동방, 차이나코스코쉬핑과 카자흐 유전공사 기자재 운송

2018년부터 3년간 총 60항차 기자재 운송 수행

항만물류기업 동방과 중국 차이나코스코쉬핑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텡기즈 유전확장 프로젝트'의 기자재 운송계약을 따냈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달 카자흐스탄 아나스타에서 텡기즈세브로일(TCO)과 '텡기즈 유전확장 프로젝트'에 필요한 해상운송·물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성사를 위해 차이나코스코쉬핑과 공동으로 영업을 벌여온 동방은 이 선사와 조만간 하수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위해 차이나코스코쉬핑과 협력했던 동방은 CJ대한통운과 한진, 청양해운과 코리아그룹을 결성, 프로젝트 계약 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8척의 자항선이 투입된다. 차이나코스코쉬핑 8척, 동방 4척, CJ대한통운과 한진, 청양해운이 각각 2척의 자항선을 투입한다. 2018년부터 3년 간 총 60항차의 기자재 운송을 수행하게 된다.

이 컨소시엄은 한국·유럽에서 생산돼 흑해·발트해로 운송되는 기자재를 해상으로 운송한다. 바닷길을 통해 운송되는 기자재의 화물 무게는 개당 최대 1800t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 화물이 핀란드 하미나와 불가리아 부르가스항으로 도착하면 임시 적재 후 최종 목적지인 카자흐스탄까지 러시아 내륙 수로를 통해 운송된다.

동방은 향후 핵심사업인 중량물 해상운송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항선 추가 신조 등 지속적인 투자와 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중량 운송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부다.

이 회사는 올해 4분기 중국 조선소로부터 1만8500t급 < 동방 자이언트 7>호를 인도받는다. 선박이 합류하면 동방의 자이언트 시리즈는 총 5척(1호, 2호, 3호, 5호, 7호)으로 늘어나게 된다.

동방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유전 기자재 해상운송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해상운송을 자신하고 있다"며 "초중량물 해상운송 시장에서 글로벌 운송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82년 중량물 운송사업에 뛰어든 동방은 2006년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자항선을 도입해 초중량물 해상운송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쌓아 왔다. 현대중공업과 글로벌 EPC업체인 벡텔 등 국내외 대형 EPC사의 프로젝트 물량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벡텔로부터 우수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 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