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항만국이 공표한 8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26만8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화물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출 부진을 메웠다.
아시아 수입은 6% 증가한 14만2000TEU로, 그 중 적재는 4.9% 증가한 14만TEU였다. 수출은 4.9% 감소한 12만6000TEU로, 적재는 60.5% 감소한 3만2000TEU였다.
캐나다 서안에서는 북미 서안 최북 터미널인 프린스루퍼트항과 함께 2016년 들어 수입 화물의 수요 둔화가 두드러졌다. 또한, 밴쿠버, 프린스루퍼트 두 항 모두 공컨테이너 처리가 크게 감소하면서, 선사가 컨테이너의 채산성을 알아보고 왕복으로 적재 화물 확보에 나서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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