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제18호 태풍 ‘차바’ 북상에 따른 선박대피협의회 개최 결과, 항만시설 및 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해 선박 이동(피항)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YGPA는 모든 선박에 대해 4일 오후 2시까지 이안(피항)을 완료하도록 하며, 총톤수 7천t 이상 선박은 외해로 이동하도록 전일(3일) 각 선사, 대리점 및 부두운영사 등에 통지했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내 운영사들은 태풍 차바 북상에 따른 게이트 통제를 공지했으며, 한진해운광양컨테이너터미널도 4일 오후 6시까지 게이트를 운영하며(배후부지는 오후 4시까지), 5일은 태풍의 진행 상황에 따라 터미널 운영시간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국제터미널과 CJ대한통운광양터미널도 4일 오후 6시 이후 게이트를 전면 통제하며, 추후 기상상황에 따라 게이트 반출입 통제를 지속할 예정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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