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사들이 한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신설 서비스를 선보이며 항로 확대에 나선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고려해운은 우리나라에서 태국, 베트남으로 향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지난 19일 개시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기존에 6항차였던 한국-호찌민 항로를 주 7항차로 확대하게 됐다.
새 노선은 NTH(New Thailand Hochimin) 서비스로, 두 선사가 12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공동배선한다. 고려해운이 < 케이프 풀머 > < KMTC 싱가포르> 2척을, 현대상선이 < 노드푸마 > 1척을 투입한다.
기항지는 부산신항(월)-부산북항(화)-광양(수)-상하이(금)-홍콩(월)-램차방(금요일)-방콕(토요일)-램차방(일요일)-호찌민(화요일) 순이며, 첫 배는 9월19일 부산을 출항한 < 케이프 풀머 >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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