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적선사인 하이펑국제해운(SITC)은 이달 7일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항에서 첫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저녁에 첫 번째 선박이 입항했으며, 이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SITC 서비스 거점에 오마에자키항이 추가되면서, 이 항에서 부산, 중국 화동 지구, 필리핀까지 폭넓은 지역으로 다이렉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입항한 첫 번째 선박은 900TEU급 컨테이너선 < SITC 샤먼 >호로, 이날 밤 서쪽 부두에 접안했다. 환영식에는 진흥회 회장인 야나기자와 시게오 오마에자키 시장 등이 방문, 선장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오마에자키에 기항하는 서비스는 CPX2(일본-한국·중국·필리핀)다. 전체 노선은 오마에자키(수)-부산(토·일)-상하이(월·수)-닝보(수·목)-마닐라 북항(토·일)-마닐라 남항(일·월)-필리핀 수빅(화) 순이다.
SITC의 오마에자키항 기항 서비스는 동남아 국가 발착의 수출입 화물에 대해 상하이 환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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