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19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1159만2940주(액면가 500원)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10월5일, 상장예정일은 10월2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운시장 불황과 조선시장의 어려움으로 회사 성장성에 비해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현재가 무상증자의 적정 시점으로 판단했다"며 "무상증자를 통한 유통물량 증가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주 발행과 더불어 적극적인 주주 친화정책을 시행하여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KSS해운은 내년에 6척(중대형 가스선 5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척), 2018년 2척(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의 신조선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조선은 셸(SHELL) 등의 대형화주와 5~7년 장기계약이 체결돼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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