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업계 담당자들이 적하목록 정정 절차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일'항공적하목록 정정 Q&A 100선' 전자책(e-book)을 발간해 세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
적하목록은 입출항하는 항공기에 적재된 화물의 내역을 기재한 것으로 항공사 등에서 작성해 항공기 입출항 전에 세관에 제출하고 있다. 세관에 제출된 적하목록상의 오류가 있으면 이를 정정해 통관 등의 절차를 진행해야 하지만, 항공물류업계 당사자들의 적하목록 정정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물류흐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
이 책자는 적하목록정정 관련 문의가 많은 사례를 중심으로 업무별로 간결하게 편집‧수록했으며, 인천세관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 형태로 게시해 항공사, 화물운송주선업체 등 민원인 누구나 손쉽게 열람 및 내려받아 자체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책자에는 적하목록 관련법규, 용어해설, 정정신청 시기와 방법, 정정신청 시 구비서류, 사안별 정정신청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김대섭 인천세관장은 "최근 해외직구 등으로 항공화물 물동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자가 신속한 적하목록정정을 통한 물류흐름 개선에 기여하고, 앞으로 항공화물 적하목록 관련 종합안내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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