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말레이시아 시장을 강화한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프랑스 CMA CGM의 자회사인 청리네비게이션(CNC)과 선복 맞교환(스왑)을 통해 말레이시아 페낭과 포트클랑을 잇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한다.
첫 서비스는 9월20일 부산 출항선부터다. 전체 노선은 칭다오(토·일)-부산(월·화)-광양(화·수)- 상하이(목·금)-서커우(월)-포트클랑 서항(금·토)-포트클랑 북항(토·일)-페낭(월)-파시르구당(수)-홍콩(월·화) 순이다. 운항기간은 부산에서 페낭과 포트클랑 북항까지 각각 13일 11일이 소요된다.
장금상선은 KTS1 서비스(태국·베트남항로)의 선복을 CNC에 제공한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에버그린과의 선복 교환을 통해 말레이시아 파시르구당을 잇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말레이시아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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