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8 19:11

CJ대한통운, 2Q 영업益 33%↑···글로벌사업 효과 '톡톡'

상반기 실적도 크게 개선

글로벌·택배사업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을 일군 CJ대한통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CJ대한통운은 최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447억원 대비 3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135억원으로 19.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84억원으로 509.1% 급증했다.

상반기(1~6월) 영업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12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923억원과 비교해 22.2% 증가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354.8% 증가한 2조9587억원 547억원을 기록했다.
▲ 자료: CJ대한통운 IR자료

올해 2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에서는 글로벌 매출 비중이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확대됐다. 지난해 2분기에는 글로벌 매출 비중이 27.2%로 전 사업부문에서 가장 낮았지만, 올해 2분기에는 31.8%를 기록하며 택배(29.5%)를 역전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사업에서 전년 대비 39.8% 폭증한 48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대한통운 측은 "한국계 및 대형 다국적기업 화주의 신규 수주와 밸류체인을 확대한 게 실적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부터 CJ로킨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매출비중이 30%를 밑돈 택배사업에서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물량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19.8% 성장한 2억2430만박스의 택배물량을 처리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3807억원에서 올해 2분기 4467억원으로 17.3% 증가했으며, 택배시장 점유율은 45%에 도달했다.

CL(계약물류) 사업 비중은 지난해 2분기 42.8%에서 38.7%로 떨어졌으나, 매출은 8.1% 증가한 5855억원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사업영역 다각화와 전략고객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성장세 지속과 CJ로킨 편입효과가 있었다"며 "매출 성장과 운영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9 12/02 FARMKO GLS
    Wan Hai 317 10/30 12/02 Wan hai
    Esl Sana 10/31 11/24 PIL Kore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ridot 10/25 11/06 HMM
    Ym Movement 10/25 11/11 HMM
    Msc Palak 10/29 11/10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