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은 7월 말 사카타항(야마가타현)에 기항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주 2편으로 확충했다. 이 회사는 7월 초 지방항 서비스를 개편했을 때, 사카타항 배선 빈도를 주 1편으로 줄였으나 새롭게 상하이를 기항하면서 주 2편으로 다시 늘렸다.
주 2편으로 부활한 첫 번째 선박은 지난달 29일에 입항한 834TEU급 컨테이너선 < SINOKOR VLADIVOSTOK >호였다. 니가타(화)-아키타(수)-도마코마이(목)-사카타(금)-부산(일)-부산 신항(일)-울산(월)-상하이(수) 순으로 기항한다.
7월 초 항로 개편으로 약 한달 동안 사카타 기항을 주 1편으로 감축 운항했으나, 상하이 직항 항로인 ‘STP’ 서비스에서 사카타에 추가 기항한다. 이로써 사카타 기항은 종래의 한국 항로(KJS4서비스)의 수요일 편과, 추가되는 금요일 편의 주 2항차로 늘어났다.
사카타항은 배후공장의 제품 출하 증가에 따라 컨테이너 취급량, 항로 수 모두 급속히 확대됐다. 2014년 말 주 3편이었던 항로 수는 작년 말에는 주 7편으로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야마가타현의 정리에 따르면 무역 컨테이너 취급량은 2013년에 7800TEU였으나, 2014년에 1만3800TEU, 2015년은 2만2000TEU로 대폭 증가했다. 2015년 수출 1만2300TEU 중 일용품(기저귀 등)이 9500TEU로 4분의 3이상을 차지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