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산업은 향후 5년간 지속적인 붐이 예상되며, 정부도 효율적 무역흐름 조성과 국내시장에서의 원가 감소 등을 추진목표로 삼고 있다.
이 언론에 의하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12일 발표된 13차 5개년 계획에서, 2020년까지의 전자상거래 목표 거래액을 43.8조 위안(미화 6.55조 달러)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동 계획에 의하면 총사회소매판매액은 연평균 10% 성장한 48조 위안이며 온라인 소매액은 연평균 20%가 성장된 8.6조 위안으로 예측됐다.
최근 발표된 베이징의 아이리서치 컨설팅 그룹의 보고서는 "중국의 2015년도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전년비 22.7% 증가된 16.4조 위안으로 5년 전에 비해 3배가 증가됐다"며 "B2B, 온라인 쇼핑, 온라인 여행이 산업의 붐을 촉발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소매 판매는 전년비 123.8%가 증가한 2.1조 위안으로 동시간 전체 온라인 소매액의 55.5%를 차지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