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신규기종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보잉737-800(189석)기종으로 등록기호 HL8058을 달고 국내선 운항을 한 뒤 8월부터 신규 취항하는 제주-중국 취엔저우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2012년 9월 제작된 기종으로 보잉사가 최신 항공기에 선보이고 있는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와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 LED전등으로 한층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은 총 17대(B737-700기종 3대, B737-800기종 14대)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잇따른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인해 평균 기령이 2.4년 단축돼 전체 17대 항공기 평균 기령이 약 12년으로 낮춰졌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올해 상반기 네 번에 걸친 최신 기종 항공기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항공기의 도입과 더불어 국제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항공여행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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