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물류기업 DB쉥커가 철도운송 서비스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DB쉥커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안 프레이트 로지스틱스&서플라이체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고 철도화물서비스 기업상(Best Rail Service Provider In Asi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B쉥커는 2011년 이후 중국과 유럽, 중앙아시아, 러시아, 몽골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철도루트를 개척한 바 있다. 블록트레인을 통해 FCL과 LCL 등의 화물을 여러 나라로 실어 나른 이 회사는 물류비 절감, 리드타임 단축 등 화주들이 요구하는 원가개선에 앞장서왔다.
디틀레프 블리처 아태지역 CEO는 "고객과 업계로부터 인정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철도물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뛰어난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 임직원과 우리의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 카고뉴스에 의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수 선박, 물류 및 화물운송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혁신, 고객관리, 신뢰성뿐만 아니라 리더십 등의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들을 시상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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