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언론은 중국에서 가장 큰 가정용품 제조업체인 하이얼 그룹이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 비즈니스 부문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발표문에서는 "GE 가전 본사는 미국 켄터키의 루이빌에 위치할 것이며 현 집행부의 지시를 받아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얼 그룹 장 루이민 CEO는 "하이얼과 GE 가전은 언제나 변화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왔다"며 "두 회사는 동일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이번 인수로 두 회사는 확실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GE의 가전부문 CEO 칩 브랭컨쉽은 "GE가 가전사업을 주목하는 것과 동일하게 하이얼은 가전사업을 매우 아끼고 신경쓰는 사업으로 키울 것이다"고 밝혔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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