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2 14:27

북미서안 7개 주요항, 4월 ‘컨’ 실적 9% ↓

191만TEU 처리…물동량 둔화 심각
북미서안의 7개 주요항 4월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감소했다.

27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7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감소해 190만5000TEU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서안남부(PSW) 주요 3항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로스앤젤레스항이 5% 증가한 34만4000TEU, 롱비치항은 22% 감소한 24만7000TEU, 오클랜드항은 3% 감소한 7만2000TEU를 나타냈다.

로스앤젤레스항·롱비치항·오클랜드항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을 통합한 수치는 66만3000TEU다.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이로써 북미서안 항만에서 차지하는 PSW 3항의 비중은 80.2%로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서안북부(PNW) 주요항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시애틀 타코마항이 7% 증가한 10만4000TEU, 밴쿠버항이 7% 감소한 12만1000TEU, 프린스루퍼트항이 12% 증가한 4만2000TEU를 나타냈다. 이로써 1~4월의 서안 주요항 컨테이너 누계 취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73만8000TEU, 수입 컨테이너(적재)는 2% 증가한 371만TEU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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