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5 09:39

목포해경 경비함정 3009함 국외 합동훈련

동남아 3국서 수색구조·해적대응 등 훈련

경비함정 3009함이 24일 오후 전남 목포시 삼학도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국외훈련 출항 환송식을 마치고 출항했다.

2004년 최초로 경비함정 국외파견(순항 훈련) 이후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8개국 방문, 외국기관과 수색구조 훈련 등 교류협력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출범과 함께 지난해 국외훈련 재개, 북태평양 순찰 및 일본·중국·필리핀 등 3개국과 합동훈련 등 정례화 기반을 마련했다.

2015년 국외훈련의 중국·일본 등 인접국과 수색구조훈련 중심에서 올해는 해적대응, 해상교통로 확보 등으로 확대 중심으로 계획하게 됐다. 5월24일부터 6월27일까지 약 35일간 말레이사아(포트클랑)와 인도(첸나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국외 합동훈련에는 총경급 총괄단장과 해경특공대, 의료 및 악대요원 등 각 분야에서 선발된 경찰관과 해군 군의관 등 73명이 참여했다.

전 세계 해적 발생건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동남아시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동남아시아 해적 발생 비율은 전 세계 발생건수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금번 경비함정의 국외 순항훈련 항로 인근해역은 해적피해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요해역이다. 해적 대응 훈련 등 국제항행 선박 안전 및 해상교통로 확보함과 동시에 원양 조업선 해양사고 등 국외 재난대비 수색·구조역량 강화 및 외국치안기관과 정례회의 병행 추진해 실질적으로 해양재난 협조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국외훈련에 참여한 해경관계자는 “ 이번 경비함정의 국외 합동훈련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강국 이미지를 알림과 동시에 해외 재난대응역량 강화 및 치안기관간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009함은 전기추진 모터를 장착한 3천t급(길이 112.7m, 폭 14.2m) 의 우리나라의 첫 하이브리드 경찰 경비함정으로, 12노트 이하 저속 운항 시는 전기모터를, 고속운항(최고 29노트) 시는 디젤기관을 사용한다. 5m 파고에도 쾌속 항진 하는 등 최신예 항해장비를 갖췄고, 40mm 자동포 및 기본 무기 체계를 장착하고 40노트급 고속단정 2척도 탑재하고 있다. 전투함과 유람선을 혼합한 듯한 각종 제원과 편의 시설, 5개의 날개로 이뤄진 가변익 추진기로 엔진기어를 바꾸지 않고 전후진은 물론 정지도 가능하고 기동력이 뛰어난 함정이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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