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드론 전담 부서인 ‘첨단항공과’를 5월11일부로 신설했다.
최근 드론이 전 산업에서 핫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토부는 드론 관련 업무를 전담할 첨단항공과 신설과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신설되는 첨단항공과는 드론 인증과 규제 개선 등 인프라 구축부터 시범사업과 상용화에 이르는 모든 드론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 간 드론 관련 사용사업이나 R&D는 항공산업과, 안전검사와 시험비행은 항공기술과, 12㎏을 초과하는 드론의 인증제도는 항공자격과, 대외협력이나 운항기준은 운항정책과 등이 각각 나눠 담당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에 무인항공기 즉 드론에 대한 사업에 대해 부서가 나뉘어 있었는데 향후 첨단항공과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 초 업무계획을 통해 드론을 ‘국토교통 분야 7대 신 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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