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 해운센터(SISI)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는 영업 환경이 악화된 중국의 항만기업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센터는 올해 2분기의 항만 비즈니스 환경 지수는 20.23p에서 99.27p로 상승, 산업붐의 임계점인 100p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센터는 중/대형 항만 사업이 90.91p와 98.82p로 상대적으로 침체한 반면, 소형 항만 사업은 115p로 2분기에는 약간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센터의 글로벌 항구발전예측 보고서는 "일대일로 정책 하에 아시아-유럽 무역이 점차 회복되고 무역원가의 감소돼 아시아-유럽의 대중 상품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국내 부문에서는 수출 컨테이너 운송 비율 및 구역 상품 무역의 발전이 중국 항구의 꾸준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의 컨테이너 처리량 증가율은 3%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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