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리더 기업인 징동이 기업 구매시장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였는데, 이는 고객들과 제품 공급자를 연결시키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징동은 소비스 개막 행사에서 서비스 명칭을 'JD.QIye.Gou'로 명명했는데 이는 '징동의 기업 구매 서비스'라는 뜻을 나타낸다.
"JD는 기업 구매를 위한 새로운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 기업들의 업무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징동의 3C부문 후 승리 사장이 말했다.
한편 징동의 VIP고객부 송춘정 부장은 "우리는 중국의 기업 구매 시장을 위한 가장 크고 집약화된 해법을 구축했다. 우리는 판매량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고객들의 구매모델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징동의 비즈니스 마케팅부의 리 징 부장은 "우리는 기업의 비즈니스 수요와 공급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징동은 보다 간단하고 편리한 구매 절차를 만들고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전산기술을 활용, 기업의 각 부문별 수요에 맞춘 특별한 기업상을 그려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징동측에 의하면 현재, 시노펙, 차이나 포스트, BMW와 지멘스를 포함한 수천개의 기업들이 징동과 새 플랫폼을 이용한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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