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컨테이너선 계선 규모가 4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프랑스 알파라이너가 정리한 올해 4월 전 세계 컨테이너선 계선 규모는 총 325척(148만TEU)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선 계선은 3월 말에 147만TEU까지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선형별로 보면 3000TEU급 이상의 계선은 200척 이상이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선복량에서 차지하는 계선 선복의 비율은 TEU 기준으로는 7.4%였다. 3월21일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선형별로는 500~999TEU급 23척, 1000~1999TEU급 50척, 2000~2999TEU급 52척, 3000~5099TEU급 91척, 5100~7499TEU급 54척, 7500TEU급 이상이 55척이었다.
3월21일 시점 322척(147만TEU)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과거 최고치였던 3월 초의 352척 (157만TEU)에 못 미친다. 한편 3000TEU급 이상의 계선은 올 들어 처음으로 200척을 돌파하는 등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 때문에 파나막스급을 중심으로 해체가 증가했다. 해체 목적으로 인수된 컨테이너선은 1월 이후의 누계가 13만TEU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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