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택배앱이 다운로드 2백만 건을 돌파했다. 택배사 앱으로는 최초다.
CJ대한통운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자사 택배앱 다운로드 합계가 2백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택배사의 배송 관련 앱 중 다운로드 2백만 건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2014년 10월 출시한 이후 다운로드 1백만 건을 돌파하는데 약 1년여가 걸린 반면, 2백만건은 불과 7개월만에 넘어서는 등 택배 고객들의 호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앱은 ‘원 터치’를 기본 운영개념으로 해 택배접수 예약, 반품, 배송추적 등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이나 알고 싶은 사항을 터치 한번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했다.
또 ‘푸시 메시지’ 기능으로 택배의 위치나 택배기사 방문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이를 표시하는 안심 통화 기능도 갖췄다.
특히 CJ대한통운 외에 다른 주요 택배사들로 배송되는 택배도 배송추적이 가능하며,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은 택배앱을 통해 최초 1회만 로그인해 두면 쇼핑 내역이 자동으로 등록돼 굳이 해당 쇼핑몰이나 택배사 홈페이지, 다른 택배 앱을 이용해 확인할 필요가 없다.
또한 회사측은 CJ대한통운 택배앱을 택배서비스를 포함한 종합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여 고객의 편이성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식품 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별미여행’을 앱인앱(App in app)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별미여행 입점 상품들은 전국 CJ대한통운 1만 6천여 택배기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 믿을 수 있는 지역 우수 상품들로 구성됐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이용자수 2백만명의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통해 상품을 판매, 홍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판매방식 다변화에 따른 수익증대가 기대된다.
소비자들은 지역을 잘 아는 현지 택배기사들의 추천을 받은 우수 상품을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선택, 결제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배송현황도 CJ대한통운 택배 앱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과의 상생 차원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별미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이용자 의견 청취를 통해 기능을 추가, 개선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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