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싱가포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싱가포르항만공사는 3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252만TEU를 기록해 8%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한 739만TEU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 처리량은 812만TEU였다.
싱가포르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개월 연속 하락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전월과 비교해 처리량은 늘었다. 3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2월 238만TEU와 비교해 5.6% 증가했다.
한편, 상하이항의 3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300만TEU를 기록해 지난 2월과 비교해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3월과 비교해선 2.1% 증가해 싱가포르항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작년 한 해 동안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3.5% 상승해 3650만TEU를 기록했다. 3090만TEU를 처리한 싱가포르항을 앞섰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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