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베트남 석장 자연자원환경국(DONRE)과 해양도서청(VASI)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4월11일부터 6일간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연안생태계 및 수질 조사․분석에 관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지역의 생태계와 수질에 대한 조사 경험이 전무한 석장지역의 공무원을 초청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고 교육생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의 해양환경관리 정책 이해 ▲연안생태계 및 수질 시료 채취 ▲동식물 플랑크톤 조사․분석 이론 및 실습 ▲해수분석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했다.
DONRE 해양관리부 Nguyen Trong Luan 박사는 “해양환경공단의 우수한 전문가와 함께 최첨단 해양환경 조사․분석 시설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DONRE로부터 베트남 석장지역의 연안․해양환경 관리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의 개도국 연안․해양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국제협력프로그램인 여수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7월부터 “베트남 석장 지역의 연안생태계 및 수질 조사․분석 연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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