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매출액 1조원 시대를 열었다.
1일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84억원을 달성, 1년 전의 9569억원에서 11.7% 성장하며 1조원 고지를 돌파했다.
근해항로 전문선사 중 고려해운에 이어 두 번째로 1조클럽에 가입한 기업이 됐다. 장금상선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국양해운과 조강해운 한성라인 등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37억원을 기록, 2014년 515억원에서 6.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53억원으로 2014년 258억원에서 36.9% 성장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9164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이었다. 1년 전에 견줘 매출액은 8516억원에서 7.6%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40억원 550억원에서 각각 25.4% 66.3% 감소했다.
매출액 중 운임수입은 6.2% 성장한 6818억원, 대선료 수입은 21.4% 늘어난 20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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