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최대 내륙항인 만주리항이 올해안에 고속도로 화물 연간 취급능력이 현재의 300만t에서 1000만t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중국 내몽고자치구 만주리시 정부는 "취급능력 개선은 북쪽의 러시아 국경과 몽고에 인접한 항구의 도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프로젝트의 1단계가 완성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만주리시 정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1단계 건설은 올해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지난해 약 10억3000 만 위안(약 1억5900만 달러)가 투자돼 개시됐으며, 2017년 전 프로젝트가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 간 국경 무역의 65% 이상이 만주리항을 통과해 이뤄지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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