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자유무역지대에 자동차 제조회사의 허가없이 수입을 허용하는 '자동차 병행수입 시범사업'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공급측면의 개혁'을 이끄는 중요한 방안으로 어제 상무부 웹사이트에 그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세관당국은 본 프로그램에 대한 딜러들의 통관비용을 줄이기 위해 절차들을 간소화할 것이며 병행수입 자동차에 대한 등록서비스도 개선될 예정이다.
중국 국무원은 이 제도를 2014년 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에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를 광둥성, 톈진, 복건 자유무역구로 확대 실시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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