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9-05 18:49

TNWA 및 머스크시랜드, 대서양항로 공동운항 착수

APL, MOL 및 현대상선의 글로벌제휴그룹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세계 1
위의 덴마크 선사인 머스크씨랜드가 그동안 서비스 수준이 취약했던 대서양
항로에서 주3항차의 공동운항체제를 구축하여 2000년 10월 이후 본격 서비
스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TNWA 및 머스크씨랜드사의 대서양 항로 공동
운항선대는 28척, 8만5천TEU의 풀컨테이너선이 투입되며 TA1, TA2, TA3 등
3개 루트체제로 주당 수송능력은 9,500TEU에 이를 전망이다.
3,000TEU급 12척이 투입되는 아시아/북미동안/북유럽의 TA1서비스는 TNWA의
기존 아시아/북미동안 서비스를 연장하여 찰스톤, 노폭, 뉴욕, 로테르담,
펠렉스토우 등 대서양 연안의 5개항만을 기항할 예정이다.
머스크씨랜드사의 3,700TEU급 5척이 투입되는 북미동안/북유럽의 TA2서비스
는 로테르담, 브레메하벤, 펠렉스토으, 찰스톤, 휴스톤, 사바나, 노폭 등 7
개항만을 기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평균 2,800TEU의 머스크시랜드사가 선박 11척이 투입되는 아시아/북미동안/
북유럽의 TA3 서비스는 르하브르, 펠렉스토우, 로테르담, 브레멘하벤, 뉴욕
, 노폭, 찰스톤, 마이애미 등 8개 항만을 기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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