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9-05 18:42
자동차 전용선 신규 발주가 늘어나면서 션령 20년 초과 자동차 전용선박들
의 해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박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세계 주요 자동차 전용선 운항선사
들이 기존의 노후선을 대체하기 위하여 신조선 발주를 늘리면서 선령이 20
년을 초과하는 자동차 전용선을 순차적으로 해체하고 있다고 외신을 인용하
여 보고하였다. . 자동차 전용선은 현재 미국의 경기 호황 지속으로 인한
선복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운항선사들이 대체선 건조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후선의 해체량도 같이 증가될 전망이라
는 지적이다.
일본 3대 대형선사인 NYK, MOL, K-Line 등은 최근 2-3년동안 노후선 대체
신조가 크게 증가하여 금년에만 MOL 9척, NYK 4척, K-Line 3척등 신조선이
대체 취항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완성차 교역
이 트럭 등 배고(背高) 차량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전용선도 이
들 차량의 적취능력을 전체의 80% 정도까지 높일 수 있게 하기위해 자동차
·트럭전용선 (PCTC:Pure Car Truck Carrier)등을 중심으로 발주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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