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내 월마트는 지난해 양적 성장을 일궜다. 월마트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으며, 새롭게 생긴 매장들은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을 보였다. 월마트는 최근 60개 점포를 개조해 내외부 여건을 대폭 개선했으며 상품 종류를 늘려 점포 실적이 현저하게 향상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월마트의 쾌속 소비 품목에 대한 대매장 시장 점유율이 12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전국의 회원수가 160여만 명에 이른다. 한편 선전의 복전점은 8년 연속 월마트의 전 세계 점포 중 매출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월마트는 올해 30개의 점포를 신설했으며, 60개의 기존 점포를 승급했다. 또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국제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중국시장을 계속해서 키워 나가고 있다.
올해 월마트 중국은 회원들이 차별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발전시킬 예정이며 2016년 4월 오픈 예정인 주하이 신 점포에서는 미국식 스낵바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 운영 중인 일반화물 및 신선화물 배송센터를 기반으로 선전물류센터를 확장해 3만 평방미터로 면적을 늘리는 동시에, 신선화물 배송센터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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