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통운수부가 정리한 1월의 중국 전항만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1808만 2300TEU였다. 이 중 연해부는 거의 큰 변동이 없는 1619만 TEU, 내하항이 2% 증가한 188만 9100TEU였다. 2월 초의 구정(춘절) 연휴 전에는 본래 취급량이 증가하지만, 올해는 큰 변동이 없어 고전했다.
1월의 무역 화물 취급량은 큰 변동이 없는 3억 1552만톤을 기록했다. 연해부는 2억 8605만톤, 내하항은 2946만톤이었다.
항별 컨테이너 취급량은 1위가 상하이(6%, 298만 TEU), 2위 선전(1%, 216만 TEU), 3위 닝보(6%증가, 202만 TEU)의 순이었다. 상해의 취급량이 마이너스가 된 것은 2015년 3월 이후 10개월 만이었다. 춘절 전의 막바지 수요의 불발로, 올해는 상해·심천 모두 마이너스로 어려운 상태이다. 4위는 칭다오(6%증가, 159만 TEU), 5위는 광저우(1%감소, 145만 TEU)였다.
6위 이하는 톈진(106만 TEU), 샤먼(74만 TEU), 다롄(68만 TEU), 잉커우(55만 TEU), 롄윈항(46만 TEU)의 순이었다. 상위 10항의 절반 이상인 6항이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도는 등, 주요 컨테이너 항로의 물동량이 침체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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