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그룹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직항노선 취항에 대해 적극 환영의사를 비쳤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 직항노선 개설을 발표했으며, 이 신규노선은 6월1일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신규노선에는 보잉 787- 900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신규노선 취항으로 싱가포르는 미국 내 6개도시(시카고, 휴스턴, 로스엔젤레스, 미네아폴리스, 뉴욕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로 주 54회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두 지점을 오고 가는 승객들의 이동 또한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12달 동안 두 지점을 왕래한 승객수가 이미 490만명이 넘었으며 이는 3년전 같은 기간보다 29퍼센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신규노선 운항 스케줄은 비즈니스 출장자들에게 편리한 시간대를 제공한다. 오전시간에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이곳에서 북미, 중 서남미는 물론 캐리비안 지역으로 까지 통하는 80개 이상의 도착지까지 바로 연결될 수 있다.
싱가포르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신규 서비스의 출범으로 싱가포르와 도쿄를 운항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서비스는 6월 2일 부로 종료될 예정이지만 싱가포르에서 홍콩을 거쳐 시카고로 운항되는 데일리 운항 서비스는 지속될 것이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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