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9-05 12:39
국제해운대리점사 상위 10개사 수입점유율 35% 달해 -도표참조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에 가입한 3백15개 국제해운대리점사들이 금년 상반
기 벌어들인 수수료수입은 작년 동기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
났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3백15개 대리점사들이 지난
1~6월간 벌어들인 수수료수입액은 모두 6천5백47만1천8백95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0%가 신장했다. 상위권 국제해운대리점사들의 수입은 크게 늘어났
으나 100위권 밖 회사들은 신장세가 저조했다. 상위 1~10위까지 국제해운대
리점사들은 총 2천3백18만2천3백89달러의 수입을 올려 24.9%나 증가했다. 1
1~20위 대리점사들은 1천25만6천1백94달러의 수입을 올려 16.8%가 늘어났다
. 21~50위까지 국제해운대리점사들은 1천5백24만53달러의 수수료수입을 벌
어들여 2.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1백위권 밖 기타 대리점사들은 9.2%의 하향세를 보였다. 상위 10개
대리점사들의 점유율은 작년보다 높아 전체의 35%를 차지 4%포인트가 상승,
수입의 편중도 심화를 보여주고 있다.
업체당 평균 수수료수입은 20만7천8백47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0% 증가했다.
한편 1위 순위를 놓고 최근 몇년새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국머스크
와 우성해운의 행보가 관심이다. 작년 상반기 수입실적은 이스라엘 선사 ZI
M라인의 한국 총대리점사인 우성해운이 수위를 마크했으나 금년 상반기중에
는 한국머스크가 우성해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위권내 국제해운대리
점사들의 순위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양해운이 작년동기 6위에서
금년 상반기에는 3위로 진입했고 오오씨엘 코리아가 11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동진선박은 15위에서 10위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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