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톈진자유무역구 내 이케아톈진 물류센터에서 처음으로 수입화물을 입고시켰다.
톈진공항검사검역국이 이케아가 수입한 화물 12개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검사검역을 실시했으며, 이는 본 센터가 정식으로 운영단계에 들어섰음을 나타낸다.
이케아톈진 물류센터는 가구용품 판매상인 스웨덴 이케아 그룹이 북중국에 설립한 유일한 창고배송센터이다. 동 물류센터의 면적은 약 16만 평방미터이며, 약 9650만 달러가 투자된 톈진에서 단일센터로는 가장 큰 물류창고다.
창고 내 30미터의 전자동랙 시스템은 현재 톈진에서 가장 높은 전자동랙이며 중앙통제실에서 6대의 자동스태커를 운영하고 통제해 무인작업으로 2분 이내에 화물 픽업이 가능하다.
이케아톈진 물류센터는 톈진항에서 수입 후 화북, 동북, 서북 등 지구의 중국 북방 소재 10여개 이케아 상점에 물품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물류센터의 수입 상품은 완구, 식품 접촉 재료, 일차성 위생용품, 목제품 등 대중소비품으로 상품종류는 3000여 종에 달하며 2016년도 수입예상 물량은 2000컨테이너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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