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8 11:29

밴쿠버항, 지난해 ‘컨’처리량 전년比 5%↑

수출입 실적 전년 수준 웃돌아
캐나다 밴쿠버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1년 전에 비해 5% 늘었다.

밴쿠버항만국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컨테이너 취급량은 수출입 모두 전년 대비 5% 증가한 305만4000TEU였다. 적재는 3% 증가한 260만8000TEU였다. 수출입 모두 상승세였으며,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

아시아 수입은 2% 증가한 158만1000TEU로 그 중 적재는 3% 증가한 154만2000TEU였다. 이로써 캐나다 서안의 컨테이너항은 프린스루퍼트, 밴쿠버 두 항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북미 수출항로는 2015년 초에 미국 서안항에서 노사 협상 장기화의 영향으로 혼잡했다. 미국 서안 화물이 동안 각 항 및 프린스루퍼트항에 유입되면서, 이들 항만의 취급 증가에 기여했다. 밴쿠버항은 소폭 증가에 그친 형태다.

벤쿠버항의 수출은 9% 증가한 147만4000TEU로 그 중 적재는 2% 증가한 106만6000TEU였다.

12월 취급량은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한 22만6000TEU였으며, 그 중 적재는 3% 감소한 20만6000TEU였다. 수입은 10% 감소한 11만7000TEU(적재는 10% 감소한 11만3000TEU), 수출은 3% 감소한 10만8000TEU(적재는 7% 증가한 9만3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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