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와 티치포울산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상도)가 3일 오후 울산항마린센터에서 ‘울산항 인근 소외지역의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UPA가 1사 1교 지원을 하고 있는 장생포초등학교(교장 정근효)에 보다 내실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티치포울산은 울산항 인근 및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정규 수업 이외의 교육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UPA는 본 사회공헌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예산과 인적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교육사업 지원의 수혜대상인 장생포초등학교 관계자는 “UPA와 티치포울산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UPA는 울산항 인근에 위치한 장생포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 4월 장생포초등학교와 1사 1교 자매결연을 맺고 방과후 학습, 수학여행, 해양문화체험 지원 등 장생포초등학교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