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선사 UASC(United Arab Shipping Company)가 이달부터 이란 서비스를 재개한다.
UASC는 아시아와 중동을 연결하는 'AGX1' 서비스에 반다르아바스항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노선에는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총 7척이 투입 중이다.
UASC가 3척, 차이나쉬핑이 3척, CMA CGM이 1척을 배선하고 있다. 첫 배는 2월8일(월) 부산을 출항하는 < CSCL 넵튠 >호다. 한국에서 반다르아바스까지 23일이 소요돼 한국에서 이란까지 매우 신속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편된 기항지는 톈진·신강-다롄-부산-상하이-닝보-서커우-포트클랑-코파칸-제벨알리-반다르아바스-아부다비-포트클랑-난샤-신강·다롄 순이다.
UASC는 이번 추가 기항으로 아시아와 중동을 오가는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화물 안정성과 트랜짓 타임을 대폭 향상해 화물 유치에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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