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MOL, 코스코 3사가 협조 배선하는 아시아-서아프리카 항로의 정기 서비스가 2월 개편될 전망이다. 3사 협조 배선에서 에버그린이 빠지는 한편, 골드스타라인이 들어선다. 에버그린은 이미 지중해-서아프리카 항로의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 개편으로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골드스타가 함께하는 새로운 협조 배선은 3500~4500TEU급 11척으로 운항된다. MOL과 골드스타가 각 5척, 코스코가 1척을 투입한다.
새로운 기항지는 상하이-닝보-홍콩-난샤-싱가포르-포트클랑-콜롬보-라고스 아파파-라고스 틴칸-테마-코토노우-싱가포르-상하이 순이다. 개편 후 첫 번째 선박은 2월2일 상하이를 출항하는 본선부터다.
에버그린이 서아프리카 항로에서 철수하는 한편, 코스코는 이 항로에서 추가 루프를 개설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합병이 예정된 차이나쉬핑이 운항하는 서아프리카 서비스에서 슬롯을 빌려,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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