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항공은 올해 베오그라드 직항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해 크로아티아, 헝가리, 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 노선을 강화한다. 사진은 도하-모스크바 노선에 신규 투입된 보잉 787기. |
카타르항공이 올해 베오그라드 직항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해 크로아티아, 헝가리, 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 노선 강화에 나선다.
먼저 카타르항공은 매일 1회 운항 중인 도하-자그레브, 도하-부다페스트 노선을 각각 4월3일, 7월3일부터 주 10회로 증편한다. 또한 도하-바쿠 노선 역시 3월27일부터 기존 매일 1회에서 주 11회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3월16일부터는 도하-베오그라드 직항노선을 개설해 주4회 운항한다. 그동안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방문하기 위해 소피아를 경유해야 했던 카타르항공 승객들은 이번 직항노선 신설을 통해 도하에서 베오그라드까지 보다 단축된 비행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카타르항공은 최근 노선 수요가 증대되는 도하-모스크바 노선에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수용력을 증대했다. 보잉787기는 기존 A320기보다 122석 많은 254석 규모다. 뿐만 아니라 매일 1회 운항되는 도하-바르샤바 노선에도 7월1일부터 A330기가 투입돼 더욱 많은 승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의 아크바르 알 바커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항공은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양적인 측면과 기내 서비스와 같은 질적인 측면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식 공항 시설과 항공기 및 품격있는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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